Company
호페쉬 셱터 컴퍼니
영국2008년 설립예술감독 호페쉬 셱터 (Hofesh Shechter)
호페쉬 셱터 컴퍼니는 이스라엘 출신 안무가 호페쉬 셱터가 2008년 런던에서 창단한 현대무용단이다. 예루살렘에서 태어나 바체바 무용단에서 무용수로 활동한 셱터는 2002년 영국으로 건너와 안무가로 전향했고, 2007년 '업라이징/인 유어 룸스'가 영국 무용계의 주목을 받으며 단숨에 유럽 현대무용의 중심 인물로 떠올랐다.
셱터의 가장 큰 특징은 안무가이자 작곡가라는 이중의 정체성이다. 록 뮤지션 출신인 그는 자기 작품의 음악을 대부분 직접 작곡하며, 타악기 중심의 폭발적인 사운드와 무용수들의 원초적이고 부족적인 움직임이 하나의 호흡으로 맞물리는 무대를 만든다. 공연장이 록 콘서트장처럼 느껴진다는 평이 따라붙는 이유다.
대표작으로는 '폴리티컬 마더'(2010), '선'(2013), '바바리안스'(2015), 그리고 세계 종말의 파티를 연상시키는 '그랜드 피날레'(2017)가 있다. 그랜드 피날레는 올리비에상 후보에 오르며 무용단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고, 2024년에는 신작 '시어터 오브 드림스'를 발표하며 꿈과 무의식의 세계로 탐구를 넓혔다.
무용단은 본단과 함께 젊은 무용수들로 구성된 견습 무용단 '셱터 II'를 운영하며 차세대 무용수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셱터는 2016년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 안무로 토니상 후보에 오르는 등 무용 바깥의 무대에서도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Works